고용정보원, 차세대 고용보험시스템 완료
2014-11-03 09:1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지난해 6월에 착수한 ‘차세대 고용보험시스템 구축사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국민의 고용보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고용보험시스템이 보유한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국민이 이용하는 고용보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모바일 서비스를 신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또 기존 시스템에서 1250개 테이블로 분산 저장됐던 주민등록번호를 1개 테이블로 통합, 암호화하는 등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보안을 강화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와 함께 고용보험 피보험자의 과태료 처리 및 내역 정정, 신고포상금 지급 처리 등의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복잡한 처리과정은 줄이고 편의기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