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티빙 iOS앱, 아이폰6 출시 맞춰 새단장

2014-11-12 15:25

[티빙 ios 앱 개편 홈페이지 화면 이미지]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CJ헬로비전은 아이폰6의 국내 출시에 맞춰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의 iOS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통합 플레이어 개편이다.

아이폰·아이패드 티빙 앱 이용자들은 이제 영상을 시청하면서 버튼을 누르거나 좌우 목록을 열면 다른 실시간 채널이나 관련 VOD(주문형 비디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를 구매하기 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미니뷰 창, 플레이어 화면에 원하는 채널의 숫자를 쓰면 바로 해당 채널로 이동하는 ‘크레용’ 기능도 생겼다.

개인의 사용 패턴에 맞춘 기능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TV모드’로 설정하면 TV처럼 앱을 켰을 때 마지막에 보던 채널이 자동 재생되고, ‘라디오모드’로 바꾸면 화면 없이 음성만 들을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커다란 판 위에 동영상 썸네일이 얹혀진 구성으로 한 눈에 콘텐츠가 들어오는 형태다.

특히 아이패드에는 커버플로(Cover Flow·이미지를 물 흐르듯 넘겨보는 방식) UI(사용자 환경)와 핀치 인/아웃(Pinch in/out·손가락으로 열고 닫기) 인터랙션을 적용했다.

CJ헬로비전은 27일까지 티빙 앱 다운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빙 iOS 앱은 물론 안드로이드 앱까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내려 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6(1명), 갤럭시 노트4(1명), 티빙 1500캐쉬(5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