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양승조 국회의원, 소비자 입법 부문 ‘2014 대한민국소비자 大賞’ 수상

2014-11-12 12:02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국회의원(천안갑)이 소비자 입법 부문에서 ‘2014 대한민국소비자大賞’ 을 수상했다.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1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수상은 소비자권익증진 부문, 소비자행정(공익) 부문, 소비자입법 부문, 소비자브랜드 부문으로 나눠져 수상이 이루어지며, 양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소비자입법 부문은 소비자를 위한 법률안 발의 및 관련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양승조 의원은 최근 의약품 거래에서 관행화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양벌규정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적정한 의약품 가격을 형성하게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장례식장의 시설과 설비관리, 사용요금체계 정비, 장례서비스 교육 등 장례식장 이용자들의 편의와 권익증진을 위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처방전 보관방법의 개선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줄기세포 채취 및 보관 등 의학적 안전성을 향상시켜 국민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도록 하는 목적의 ‘줄기세포등의 관리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 등 의료소비자를 위한 법률을 다수 발의하여 폭넓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입법에 힘썼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21개 법률에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이 미비하여 이를 일괄 정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입법 부문의 수상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1일 양승조 의원은 수상과 관련해 “이번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수상은 그동안 묵묵히 국민을 위해 노력한 것이 자연스레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입법 활동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해 간다면 오늘의 수상처럼 꾸준하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