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대한민국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2014-11-11 18:37
아너소사이어티 전국 총회


아주경제 이현주, 정순영 = 대한민국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 아너소사이어티 전국 총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모임 ‘아너소사이어티’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오늘 여의도에서 총회를 가졌습니다. 총회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동수 회장, 김주현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 120여명과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허동수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지속 가능한 나눔과 품격 있는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너소사이어티는 여러분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는 공로패는 통영에서 젓갈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들의 사망보험금 1억 원을 기부한 김정리 할머니와 부산 아너클럽 대표로 신규 회원 5명을 추천한 박성진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기부 컨설팅 협약 후 4명의 자산관리 고객을 아너 회원으로 가입시킨 신한 PWM이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강학봉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반모금사업본부장]
기부를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였습니다.
주변 사람을 도와주지 왜 아무런 연관 없는 분들을 위해 돈을 내느냐(는 시선).
(기부하는 분들을) 칭찬할 수 있는 문화로 발전될 수 있다면 숨지 않고 떳떳한 나눔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더 많이 확산시켜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시상식에 이어 회원들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카드를 작성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카드는 크리스마스 선물상자와 함께 12월 중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김보성 / 배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현영 / 방송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2007년 결성되어 개인 고액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가 앞으로도 세대를 뛰어넘어 지속가능한 나눔을 전파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진=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