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 전량 매도
2014-11-11 16:22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한진중공업은 1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만152주(0.01%) 전량을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조 회장은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인 한진중공업홀딩스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 3754주(0.01%) 전량도 이날 팔아치웠다. 현재 한진중공업 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으로 46.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분리됐고, 한진중공업홀딩스는 2007년 지주사로 출범했다. 이번 지분 매도로 조 회장은 공식적으로 계열 분리된 회사에 있던 잔여지분을 모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