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협이동상담실' 운영

2014-11-11 15:29

[농협연천지부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농업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는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등을 위해 NH농협연천군지부(지부장 김강욱)이 지난 10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1,08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0만9318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9868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는 운영횟수를 대폭확대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강욱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열린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성재준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이창옥 교수 등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들었으며, 강의 종료 후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