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중국거점도시 산둥성·상하이·광저우 방문
2014-11-11 09:26
4박5일 일정,경제·물류·관광·문화분야 세부 협력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등 대표단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의 물류·금융·관광의 주요거점도시인 산둥성(山東),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12일 산둥성 지난(濟南)을 방문해 귀수칭 산둥성장과 우호도시 관계 10주년을 기념하고 물류, 관광, 문화, 교육 분야의 세부적인 협력강화을 위한 비망록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정복시장[사진제공=인천시]
14일에는 상하이시에서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발족식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인천 유치 체결을 하고, 중국 유망 타깃기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15일 광저우시에서는 경제 및 관광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비망록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관광상품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중국 방문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교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공동으로 협력할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세부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산둥성 및 광저우시간의 교류에 실질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상하이에서 한·중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기업인으로 구성된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발족식에 참석해 이 포럼을 인천에 유치하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영종 복합리조트, 청라 시티타워, 원도심 루원시티, 도화지구 사업,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활용방안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정복 시장의 해외출장은 중국의 주요 거점도시와의 실질적인 성과를 실현하기 위한 첫 수순으로 인천은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도시로 전략적이고 선도적인 방문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