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능 수험생 특별 교통대책 추진
2014-11-11 07:13
- 시내버스 예비차량 10대 투입, 교통대책반 운영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험생의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청주에서는 청주고 등 16개 고교에서 1만992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한다.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아침 교통수요 급증으로 교통 혼잡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시내버스 예비차 10대를 투입해 임시 운행한다.
시청과 각 구청 16개 반 32명으로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진출입 통제와 함께 시험장 주변 주차 계도활동도 벌인다.
또한 지각하는 수험생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관용차량 등을 각 구청에 비상 대기하고, 주차단속 차량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시 교통행정담당은 “시민들께서는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시험장 주변에 차량 운행을 가급적 자제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