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201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417명 모집

2014-11-10 16:36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오는 18일까지 201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올해 신입생 2198명 중 417명이다. 경복대는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에 다양한 선발방식을 적용한다. 간호학과는 비교과입학전형으로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잠재 역량만을 심층 평가한다. 성적위주의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가지고 평가하자는 취지다.

간호학과 '도쿠슈카이 클래스'는 비교과입학전형을 통해 면접과 적성만으로 40명을 선발한다. '도쿠슈카이 클래스'는 일본 최대 의료법인인 도쿠슈카이 그룹과 협약을 맺고 학생 전원을 일본 대형 병원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한 특별과정으로 경복대의 대표적인 100% 취업보장형 과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뒤 현지 인턴십으로 일본 간호사 자격증 취득하면 해외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일반전형을 비롯해 특별전형, 농어촌전형, 기회균등선발전형, 전문대 졸업 이상자 전형이 있으며 정원 외 10%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는 서울과 경기북부 유일의 교육부선정 특성화 대학이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간호‧보건계열 운영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