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주말 166만명 모집…200만 관객 돌파 확실

2014-11-10 08:32

[사진=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인터스텔라’가 주말동안 166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66만 3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0만 5300여명으로 10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2위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패션왕’으로 28만 4300여명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수는 33만 6500여명.

14만 7500여명(누적 관객수 155만 2500여명)을 불러들인 ‘나를 찾아줘’와 5만 2700명(누적 관객수 93만 5400여명)을 모집한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4위에 랭크됐다.

애니메이션 ‘박스트롤’이 4만 8100여명(누적 관객수 5만 5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은 시공을 초월한 감동의 전율을 선사한다. 내용적인 감성으로나, 영화 역사적인 의의로도 대단히 아름답고, 대단히 감동적인 영화로 탄생시켰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35mm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일부 장면은 리어제트기 앞에 아이맥스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했다. 특히 상업영화 최초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개봉한 ‘다크 나이트’와 시리즈 전체, ‘인셉션’에 이어 영화 ‘인터스텔라’는 놀란 감독 작품 중에서나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에서도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이 상영된다.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