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큐브넷팀, ‘스마트 디바이스용 자가발전 에너지셀‘ 호평

2014-11-09 23:40
사물인터넷전시회(IoT Korea Exhibition)에 참가

김남윤 교수가 전시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홍성표) 해양기술부사관과 김남윤 교수 및 학생 6명으로 구성된 ‘큐브넷(팀명)‘이 사물인터넷전시회에서 ’스마트 디바이스용 자가 발전 에너지셀‘을 제안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5~7일까지 서울 코엑스 C 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한 사물인터넷전시회(IoT Korea Exhibition)는 국내외 약 130개 기업이 285부스 규모로 진행됐으며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진행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IoT 교육연계형 스마트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 지원과제 공고에 대덕대는 총 51개 과제(개인 8개, 팀 43개)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이를 대상으로 1차(서류), 2차(과제 발표계획, 면접)평가를 거쳐 7월에 총 16개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지난 4개월간 과제를 진행했다.

과제 진행과정에서 1개월 정도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교육(기술, 특허, 디자인, 창업)을 제공받았으며, 기술 교육은 시스코, IBM,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21개 IoT분야 선도기업이 참여한 IoT글로벌 협의체가 제공했다.

선정된 팀들은 10월 말까지 개발환경, 재료비 등을 제공받아 IoT 스마트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해당 지원 대상 과제의 최종 결과물은 중간평가를 통해 사물인터넷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대덕대의 큐브넷은 모든 과정을 통과해 이번 전시회에 미래과학창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에 새로운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시제품 6종류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 자가발전 에너지셀은 사용 중 발생하는 힘, 압력 진동의 기계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주는 기술로 이미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