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26대1 경쟁률 보여

2014-11-09 15:28
채용인원 16명에 415명 응시, 지난해보다 경쟁률 높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에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환경미화원복지회관에서 제도 시행 후 아홉 번째로 모집한 공개채용에서는 모집인원 16명에 415명이 응시, 지난해(모집 17명, 응시 366명) 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들의 학력분포를 보면 대졸 74명(18%), 전문대졸이상 114명(27%), 고졸 207명(50%), 중졸이하 20명(5%) 등이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4명(1%), 40~50세미만 79명(19%), 30~40세미만 228명(55%), 20~30세미만 104명(25%)이 접수해 30대가 50%이상으로 많았으며, 여자 응시자는 6명(1.4%)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이번 응시자들은 1차 서류심사로 거주기간, 부양가족,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 장애인가족(1급∼3급, 직계존비속), 자격증(1종 대형운전면허증, 건설기계조정사) 다문화가족, 취업지원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새터민, 폐기물처리시설 거주자(호동 매립장) 등 제출서류 근거로 고득점자 순으로 100명 정도 우선 선발해 오는 1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로 실기시험 2종목(20㎏ 모래주머니 들고 25m 왕복달리기, 10㎏ 모래주머니 멀리던지기)은 오는 18일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시험을 합산한 합격자에 한하여 3차 면접시험을 25일 포항시청 소회의실(5층)에서 실시하게 된다.

한편, 환경미화원 채용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청소과(270-3151, 31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