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희원 첫 등장, 이성민·임시완에 먹구름

2014-11-09 11:12

미생 김희원[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김희원이 '미생'에 첫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배우 김희원이 등장, 힘든 프로젝트를 어렵게 성공시키고 인력 충원의 기대감에 부픈 영업 3팀에 또 다시 먹구름이 끼었다.

이번에 영업 3팀에서 맡은 아랍 메카폰 건은 희대의 술고래 문대표 인해 모든 팀이 꺼려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오과장(이성민)은 놀라운 정보력과 두뇌회전으로 일도 따내고 신념도 지켜내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프로젝트의 성사로 신이 난 영업 3팀은 지원 인력으로 누가 올지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사무실로 들어서고 이들을 기다리던 박과장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세 사람을 반긴다.

순간 얼어버린 오상식과 김동식(김대명), 그리고 멀뚱히 박과장을 보는 장그래(임시완), 이 네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며 영업 3팀의 어두운 미래를 예고했다.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현실감 넘치게 각색하여 원작과의 완벽한 싱크로율, 짜임새있는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자랑하며 최고시청률 6%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