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 살림 바보, 싱크대에 넣어 둔 꿀도 못 찾아
2014-11-08 01:18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나혼자 산다'의 방송인 전현무가 집안 살림을 점검 받게 되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창훈과 방송인 박지윤이 전현무의 독립 1주년을 맞아 집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창훈과 박지윤은 전현무의 집을 구석구석 살피며 잔소리를 했다.
박지윤은 "대체 빨래를 하긴 해? 청소는 하긴 해?"라며 “이 집에는 첨단과 원시가 공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인테리어는 잘 되어 있고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한데 사람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어 박지윤은 전현무의 옷 방을 둘러보며 "직업이 산악인이냐? 무슨 같은 옷을 이렇게 쌓아 놓느냐"며 타박을 하고 이창훈은 “무슨 모델하우스 같다”고도 했다.
한편, 전현무는 싱크대를 뒤지던 이창훈이 꿀을 찾아주자 "이걸 어떻게 찾았어?"라고 신기해 한다. 두 사람의 살림 솜씨에 어안이 벙벙해진 전현무는 시장에 가서도 두 사람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박지윤의 똑소리나는 장 보기에 또 한 번 놀란다.
전현무는 박지윤과 이창훈이 요리한 밥상을 보고 또 한 번 감탄하며 바쁘다는 핑계로 집안 일을 미룬 자신을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