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위스키·샴페인 가격 인상 … 최대 13%
2014-11-07 11:58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이 회사의 일부 위스키, 럼, 샴페인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대상 품목은 연산 기준 총 16종이다. 용량에 따라 세분화할 경우 총 32종이다.
인상률은 위스키인 발렌타인(17년·마스터스·12년), 시바스리갈(12년·18년 골드 시그니쳐), 로얄살루트(21년), 더글렌리벳(12년 엑설런스·15년·나두라·18년·21년)이 5∼7% 수준이다.
샴페인 멈(꼬르동 루즈), 페리에 주에(그랑브뤼·벨레포크·벨레포크 로제) 등은 4.8∼13%가량 오른다. 럼 하바나 클럽(아녜호 3 아뇨스)은 10% 인상된다.
이에 발렌타인 17년의 출고가격은 500㎖ 제품이 7만6681원에서 8만520원으로 5% 인상된다. 700㎖ 제품도 11만6545원에서 5% 오른 12만2375원으로 변경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몇 년간의 물가 상승분과 다양한 가격 인상 요인을 반영해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