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 수능 시험장 교통소통, 소음방지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
2014-11-07 13:49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관계기관 협조 요청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13일 치뤄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을 일주일 앞두고 시험장 주변의 교통소통과 소음방지를 위해 강원도청 등 관련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시험장 주변의 모든 학교와 유관기관은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운동장등 유휴 공간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주차 안내원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학생 수업 시작 시간과 직원 출근 시간도 기관의 형편을 고려하되 되도록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수험생들이 교통혼잡으로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경찰 순찰차 배치와 등교시간대에 군부대의 병력 이동을 자제를 부탁하면서, 시험장 주변의 기관(학교 등)에서는 수업 종소리, 운동장 체육수업, 교외 방송과 소음을 통제하여 듣기평가 시간에 학생들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전을 대비해 한국전력의 비상발전기 설치와 10개 군지역 시험장의 경우 기온 강하에 따른 결빙으로 사전 도로 상황과 수험생 운송에도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