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4 생활공감시책' 우수사례 최종 10건 선정
2014-11-07 10:38
시정발전 위한 시 직원 아이디어 눈길 끌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1~6월 직원들이 제출한 ‘2014 생활공감시책’ 156건을 발굴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에서 20건을 선별하고 총 648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10건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정책토론실에서 정용배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시의회의원(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된 10건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평가는 시책 설명 및 질의응답에 의한 심사표를 작성해 시정발전 기여도 자료준비 및 발표 태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도로기반시설 설치 대행을 통한 세수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도시계획과) ▲우수상-로컬푸드를 통한 신선한 학교급식 실현(농업정책과)·아토피안심학교를 통한 환경성질환 응급체계 구축(수지구보건소) ▲장려상-용인시 자체 포장관리시스템(PMS) 구축, 각종 시설물 유지보수공사 자체 실시설계 시행(감사관)·용인시 치매친화마을 만들기(처인구보건소) 등이 뽑혔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시작한 생활공감시책 발굴은 적은 예산으로 보다 큰 시민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며 “향후시책발굴에 있어서 직원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