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7일 중개수수료 인하 규탄 서울역 집회

2014-11-06 17:35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정부가 부동산 중개보수의 요율을 최대 0.4% 포인트 낮추도록 한 방침에 대해 공인중개사들이 집회를 열고 본격 반대 움직임에 들어간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부동산중개보수 개악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19개 협회지부 회원 8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해광 공인중개사협회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방침을 규탄하고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또 국토부 요율 변경에 반발해 20여명이 삭발식을 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국토교통부 해체’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후 서울역 광장에서 청계천 젊음의 거리까지 약 1시간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