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날로그 소통채널 '통통보드' 운영

2014-11-06 15:42

[사진=흥국화재]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흥국화재는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날로그 소통채널 '통통(通通)보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통통보드는 임직원들 간 자유로운 소통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한 채널로 축하∙칭찬의 글, 알리고 싶은 글 등 주제와 형식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메시지를 적고 나눌 수 있는 소통 매체다.

특히 통통보드는 직원들이 직접 손 글씨로 작성해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무실 내 곳곳에 통통보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한 달 간 통통보드에는 "매일 야근하는 과장님 힘내세요", "생일 축하해요", "반지 잃어버리신 분 찾아가세요" 등 다양한 내용의 메시지 100여건이 올라왔다.

조훈제 대표는 "소통이 곧 기업 가치성장의 동력임을 강조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하게 지원,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국화재는 직원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소통채널 '그린(Green)보드'를 구성해 직원들과 공감하는 소통채널을 이달 중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