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교 예정학교 설계 작품 전시”

2014-11-06 15:30
충남교육청, 2014 충남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작품 출품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 학생작품 전시[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6년 개교예정으로 추진 중인 도내 초․중학교 시설에 대한 설계 작품을 서천군 장항읍 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2014 충남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학교시설은 내포신도시에 이전․신축되는 홍성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도내 7개 신설학교에 대한 설계 작품으로, 최근의 학교시설 경향에 대해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문화제 기간중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건축에 대한 상상력과 친근감을 고취시키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고 그려봄으로써 건축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7회 어린이 집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3점이 출품되어 그리기부문 대상에는 관대초 2학년 김민정, 서천초 5학년 고승희 학생과 만들기부문 대상에는 성거초 3학년 김휘성, 원당초 6학년 이상언, 4학년 이시언 형제가 공동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문화제 기간중에 학생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충남교육청 장재형 시설과장은 “최근 건축기술의 발달과 함께 사용자인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학교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충남지역 학교시설의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