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열린 거버넌스로 거듭나다”
2014-11-06 12:00
농식품부, 2014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양평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8일 경기도 양평군 코바코 연수원에서 ‘2014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양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열린 거버넌스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의견교류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전국 각지 로컬푸드 관계자와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을 마련했다.
또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서막을 울리다(개회식 및 선포식), 한·미·EU·일 로컬푸드 운동 현황과 정책(로컬푸드 국제 컨퍼런스), 로컬푸드 2015를 말하다(열린간담회), 로컬푸드 정책추진과 로컬푸드운동의 방향(국내포럼), 로컬푸드 소비자를 만나다(로컬푸드 소비자 대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평군은 개회식을 통해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원년을 선포하며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미국·EU·일본 로컬푸드 전문가를 초청해 각 국가별 로컬푸드 운동 현황과 추진 정책사례를 들을 수 있다.
열린간담회에서는 로컬푸드 관계자 및 소비자와 대화를 통해 열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중지를 모을 예정이며 의견 교류를 바탕으로 다음날 국내 포럼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한편 로컬푸드 소비자 대회는 7일 오전 11시 소비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후 8시 까지 양평군 체험마을 부스를 행사장에 마련해 떡, 수제 소시지, 김장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민연태 농식품부 민연태 소비과학정책관은 “이번 로컬푸드 전국대회의 열린 거버넌스를 통해 대한민국 로컬푸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