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개최

2014-11-06 11:21

[사진제공=의왕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확립과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시 의회는 4일 의회 본의장에서 내동·덕장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고,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시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방안’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방안’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회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뜻 깊은 체험을 했다.

한편 전 의장은 “오늘 학생들이 체험한 모의의회가 앞으로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