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 ‘맵 투 더 스타’ 티저 포스터 공개

2014-11-06 10:42

[사진=영화 '맵 투 더 스타' 티저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맵 투 더 스타’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는 아트버스터의 열풍이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녀’ ‘비긴 어게인’ 등 다양성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주연으로도 만나기 힘든 대형 스타들이 작은 역을 마다하지 않아 눈길을 모은 바 있다.

12월에는 ‘맵 투더 스타’가 개봉한다. 전도연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화제를 모았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자 황금종려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던 ‘맵 투 더 스타’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논스톱’ ‘클로이’의 줄리안 무어,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에 출연한 미아 와시코브스타, ‘2012’ 존 쿠삭, ‘트와일라잇’ 로버트 패틴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사라 가돈 등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줄리안 무어는 칸 여우주연상, 시체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맵 투 더 스타’는 지도 하나를 들고 할리우드에 나타난 미스터리 소녀 애거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얽히고 설킨 비밀스런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맵 투 더 스타’의 티저 포스터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별과 함께 ‘그녀가 찾아온 후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라는 카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뿐 아니라 믿고 보는 배우들과 거장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맵 투 더 스타’는 12월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