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 주장을 맡았던 파비오 칸나바로(41)를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에서 은퇴했다. 광저우로 오기 전까지 알 아흘리에서 코치로 일했다. 올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광저우헝다 우승을 이끈 마르첼로 리피(66·이탈리아) 감독은 남은 계약기간 감독직함은 유지하되 실질적으로 기술고문으로 일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