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고백 황혜영, 과거 방송서 "투투시절 톱스타와 비밀연애"
2014-11-06 10:3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한 CEO 황혜영이 투투시절 톱스타와 비밀연애를 했다고 고백했다.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한 황혜영은 "10년 전 투투로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당시, 당대 최고의 남자 스타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혜영은 "그 스타와의 데이트는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했다. 주로 차 안에서 만남을 가졌다"면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접촉사고가 났는데 상대방이 우리 얼굴을 보게 됐다. 이 사실이 기자 귀에 들어가면서 격리 조치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10월 동갑내기 김경록과 결혼한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현재 황혜영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 김경록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에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해 보여 다행이다" "뇌종양 투병했다는 황혜영, 김경록과 천생연분이네" "故 김지훈 장례식에 못 갔다는 황혜영, 임신했을 때구나" "황혜영 김경록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