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사물인터넷 통합 서비스 ‘IoT 파운데이션’ 출시

2014-11-06 09:3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클라우드 기반의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서비스인 ‘IoT 파운데이션(IoT Foundation)’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IoT 파운데이션은 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통합 서비스다. 개발자는 IoT 파운데이션을 통해 센서나 컨트롤러 등과 같은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국내 8월 선보인 개방형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IBM Bluemix)와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IoT 기기를 클라우드로 더욱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높은 보안성을 지닌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축, 관리가 가능하다.

한국IBM 연구소 이강윤 상무는 “IoT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에서도 이번 IoT 파운데이션 서비스 출시와 함께 한국IBM은 센서,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등과 같은 분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 IDC는 오는 2020년까지 사물 인터넷이 설치되는 기기의 수는 280억 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IDC에 따르면 현재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기기는 이미 90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IBM로고 [사진 = IBM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