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12~15일 '안전' 주제 박람회 킨텍스에서 개최.

2014-11-05 10:10
가상 소방관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 전시·운영

[사진=킨텍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세월호 참사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으로 안전 문제가 주요 화두가 된 가운데 안전을 주제로 한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12~1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대한민국 사회안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회째로 안전행정부 등과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범죄예방·식품안전·교통안전·산업안전··재난안전 등 5개 분야로 나눠 50여개사 320여 부스가 전시된다.

또한 소방안전체험 등 참관객의 체험프로그램과 재난정보 한·중·일 세미나 등 컨퍼런스와 안전디자인 입상작 사진전 및 안전퀴즈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 장에서는 참관객들이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종합피난 체험 △연기 미로 탈출 체험 △심폐 소생술 체험 △자동차 안전 교육 체험 △자동차 시뮬레이션 체험 △교통안전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카카오톡으로 재난안전신고를 직접 할 수 있고, 컴퓨터 게임으로 참관객이 소방관이 돼 가상에서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을 할 수 있는 워-게임을 할 수도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민행복의 기본조건”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