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위주 아파트...'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월 분양
2014-11-05 08:47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부산에 이어 울산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1순위에서 마감되는 단지가 잇따르고 있는 등 청약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토지신탁이 분양한 ‘울산 번영로 코아루’가 평균 2.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10월말 IS동서가 분양한 ‘드림인시티 에일린의 뜰’의 경우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아파트 전 세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열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울산 분양시장의 인기는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해 수요가 많기 때문이며, 업계에 따르면 2005~2008년 연평균 16만 가구가 공급되던 지방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9년~2013년 10만여 가구에 그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지방 분양시장의 공급물량이 급속히 감소하면서 전셋값을 부추겼다.
주택업체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대형 건설업체의 브랜드 아파트나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울산 강동산하지구에 분양되는 블루마시티의 마지막 아파트인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이달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 분양물량을 내놓는다.
블루마시티는 울산 강동 산하지구 총 99만 6,500㎡ 면적에 주거 및 상업용지로 구성된 대형해양복합관광도시다.
산하지구 내에는 중학교 및 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 중이며, 문화센터 및 소방서 등도 올해 안에 예산이 확정돼 내년 초 개소될 예정이다.
푸르지오1차 아파트 736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내년 4월께는 1,270가구 규모의 대단지 푸르지오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고, 강동산하 73B블록에 서희스타힐즈 890세대, 74블록 현대ENG 696가구 등 총 1만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5,470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울산 강동권 개발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블루마시티 주변으로는 강동관광단지, 강동해안관광지구, 강동산악관광지구, 강동온천지구 등이 개발될 계획이다. 또 2018년에는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친환경적인 컨셉의 도시답게 전 세대가 모두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지중해 산토리니 풍의 디자인을 적용한 스트리트형 명품상가도 들어설 계획이다.
전용 74㎡ 아파트에서는 만나기 힘든 4bay를 도입했고, 가족구성원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가족실 혹은 서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을 설계 및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혁신평면과 쓰임새를 극대화한 특화수납 등을 통해 주거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인근 31번 국도를 이용하면 도심까지 15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주전~정자 간 도로(2012년 예정)를 통해 출퇴근 및 도심 진출이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 봉계나들목 등의 광역교통망도 정비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 299번지, 울산시차량등록사업소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11월 중 개관 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2-222-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