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자사고 학부모들 면담…'지정취소' 대책 논의

2014-11-05 07:17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반발하는 학부모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한다.[사진=YTN 화면 캡처]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결정에 반발하는 학부모들과 만나 대책을 논의한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지역 24개(하나고 제외) 자사고 학부모들의 연합체인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와 면담을 하고 이들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자사고 학부모들은 지정취소가 철회되지 않으면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 자사고를 지정취소했고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정취소 처분을 즉각 취소하라며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시교육청이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