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한국서 차세대 유리·세라믹 등 기술개발 확대할 것"
2014-11-04 17:19
충남 아산 코닝 테크놀로지 센터서 첨단 기술개발 박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코닝은 차세대 유리와 세라믹 솔루션 등 자사의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충남 아산에 신설된 코닝 테크놀로지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핵심 분야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세라믹, 커버유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소재, 화학 공정용 첨단 플로우 리액터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미국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아산에서 개발된다.
코닝은 올해 말부터 한국에서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연구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닝은 올해 초 삼성코닝정밀소재(현 코닝정밀소재)의 지분 100%를 취득했으며, 코닝 고릴라 글라스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등 최근 한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코닝 관계자는 "코닝정밀소재의 제조능력을 확대해 코닝 디스플레이 사업의 글로벌 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산의 테크놀로지 센터와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