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엣지, 7일 아이폰 안방 침공
2014-11-04 17:10
4일 업계에 따르면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버라이즌 등 미국의 모든 메이저 통신사들이 이번 주말까지 갤럭시노트엣지를 확보한다. 그중 AT&T가 7일 출시 계획을 밝혔다.
AT&T는 갤럭시노트엣지를 2년 약정 조건으로 399.99달러에 판매한다. 무약정 시 945.99달러다.
스프린트는 일주일 뒤인 14일 갤럭시노트엣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엣지는 옆면이 구부러진 화면을 적용해 본화면과 구분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같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은 큰 호평을 받고 있지만 가격이 높은 것이 마케팅의 변수로 꼽힌다.
라이벌인 애플은 최근 한국에 아이폰6를 출시했는데 한때 비정상적인 보조금이 풀리면서 소비자들이 매장에 몰리는 ‘아이폰6 대란’을 낳기도 했다. 또 이후 단통법 위배 논란이 불거지며 반짝세일에 아이폰6를 구매했던 소비자의 개통이 취소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아이폰6는 그동안 한국에서의 아이폰 시리즈 부진을 털고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보조금사태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