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광명 누리길 조성사업 ‘국비 7억’ 확보

2014-11-04 16:29
구름산-가학산-서독산 12km구간 연결… 시민‧관광객 숲길 제공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경기 광명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광명 누리길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7억을 확보해 주목된다.

‘광명 누리길 조성사업’은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을 잇는 산책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곳은  ‘구름산 삼림욕장~서독산 산림공원~가학산 광명동굴~애기능수변공원~구름산 삼림욕장’으로 이어지는 12km 구간으로, 이미 조성된 도덕·가림산 둘레길과 연계돼 광명시의 산 전체를 연결하게 될 전망이다. 예상도보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누리길이 들어설 구간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자연 보전이 잘 되어있는데다 서울·시흥·안양·부천·인천시 등 수도권 서 남부권의 전망이 한꺼번에 가능해 광명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용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지원하고, 광명시의 녹색 휴양 공간과 관광 아이템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요구해왔다.

한편 이 의원은 “광명시의 모든 산이 누리길 하나로 연결되어서 광명시민에게 건강한 숲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외부지역과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지역 시민들도 즐겨 찾는 광명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