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율목도서관 ‘2014 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2014-11-04 13:4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율목도서관 ‘2014 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사진제공=율목도서관]

인천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지식정보취약계층 등 특수계층 대상 서비스 우수사례’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율목도서관은 소통, 배려, 교감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계층별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저소득층 아동, 노인, 장애인, 미혼모, 다문화, 도서(島嶼)지역)에 사서가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였고, 이번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율목도서관은 지난 제8회 도서관 현장발전 우수사례 우수상으로 선정된 ‘책소리 서비스’를 활용하여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 가정의 부모를 위해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찾아가는 책소리 순회문고’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율목도서관 배창섭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채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원계층과 기관들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내 다양한 계층별 독서문화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총 2천653개 도서관이 참여해 42곳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