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귀농귀촌 1번지로 도약...다양한 시책 펼쳐

2014-11-04 13:56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은 귀농·귀촌이 행복한 산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청군 귀농·귀촌 가구는 2011년 170가구, 2012년 202가구, 2013년에는 206가구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산청군에서는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농장입주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가구당 3백만원 한도 내에서 주택수리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기간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체험을 통해 주택과 농지 확보 후 귀농할 수 있는 귀농의 집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현재 귀농자가 시행착오 없이 지속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기계 및 농자재 구입 자금 400만원을 보조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 창업자금을 세대당 2억원 한도이내,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을 세대당 5천만원 한도이내에 융자 지원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및 생활불편시설 정비를 통해 산청군이 최적의 귀농귀촌 1번지가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