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학초, 인천영어마을 공동 영어축제 성황리에 열려
2014-11-04 12:5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연학초등학교(교장 강원찬)와 인천시영어마을(이사장 이우영)이 지난 3일과 오는 5일 공동으로 3~6학년을 대상으로 ‘연학 영어축제’를 진행한다.
연학 영어축제는 학생들에게 정규 교과 과정 외에 다양한 영어 체험을 제공하고 재미있는 영어놀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쉬멜로우 빌딩, Boards up, 그림 골든벨, 영어노래 배우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영어 말하기 수업과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기회를 주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인천영어마을에서 교육기부로 원어민강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였다.
안도희 학생(연학초 4) “평소에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이야기하고 게임도 하니 친구같이 편한 느낌이 들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는 것이 재미있다. 다음에는 외국인 친구도 사귀어 보고 싶다.” 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상천 교장은 “이번 영어행사는 인천영어마을의 지원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체험형 영어학습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