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김장투어, “김치도 담그고 추억도 만들고”
2014-11-04 10:29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동원F&B는 직접 김장을 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인 ‘동원양반아삭 김장투어’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원양반아삭 김장투어’는 김장 철을 맞아 소비자가 직접 김장을 담가보고, 담근 김치를 배송받을 수 있는 행사다. 약 50회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충북 진천의 동원F&B 양반김치공장에서 당일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동원F&B 김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국내산 1등급 재료로 김장을 담그며, 담근 김치는 택배를 통해 3주 내에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김장 실연(實演) 이외에도 양반김치가 생산되는 공정을 견학할 수 있는 공장견학 일정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8만 5천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1㎏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명품겉절이 1㎏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참가비에는 재료값 외에 교통비, 중식비, 간식비, 택배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신청 접수는 김장투어 콜센터(080-589-5252, 02-6352-7401/7409)를 통해 오는 12월12월까지 할 수 있다. 김장포기김치 10kg구매를 원하지 않는 단순참가 고객도 참가비 2만5000원으로 투어에 참가할 수 있으며, 명품겉절이 1kg와 점심식사, 사은품 등이 제공된다.
1999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동원F&B 양반김치 김장투어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산지에서부터 관리한 좋은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놓기 때문에 장보기부터 절임, 담그기까지 하루 이상 걸리던 김장을 한 두 시간 안에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김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