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생전 신해철 고통에 비명까지…병원은 진통제만?
2014-11-04 11:3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신해철이 복통으로 비명까지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MBN은 故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협착수술을 받은 S병원의 진료기록부를 입수했다. 신해철은 장협착수술을 받은 이틀 후부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19일 새벽 1시 40분 신해철은 병실에서 한 층 올라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카트를 찰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보호자는 진통제를 달라며 간호사를 간절하게 찾았고, 진통제를 맞고서야 통증이 사라지자 병원은 퇴원조치 시켰다.
이어 지난달 31일 신해철 가요계 동료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에게 신해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요청했으며, 이후 유족 뜻이 받아들여져 3일 부검이 진행됐다.
신해철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심낭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이 사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故 신해철 부검 결과에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은 두 군데… 한 군데가 아니었군"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발표, 위 축소술 흔적 있다는데… 그럼 의료 사고 맞지 않나?" "신해철 부검, 정확한 결과는 추후 검사 후 나온다고 하네요"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어서 빨리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