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수술 과정 문제 없었다"라더니…S병원 의료 과실 가능성?
2014-11-04 09:2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故 신해철 부검 결과가 나온 가운데 S병원의 의료과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S병원 측은 "수술 과정에는 무제가 없었다. 수술 후 복통을 호소했지만 이는 수술 후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퇴원 후 또다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도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 우리도 관찰을 계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족과 소속사 측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이 이틀 뒤부터 비명까지 지를 정도로 통증이 극심했다고 주장했다.
이 천공을 통해 음식물 찌꺼기가 나와 염증을 일으켰으며, 이 염증이 패혈증으로 이어져 쓰러진 후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사망했다.
한편, 故 신해철 부검 결과에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천공은 두 군데… 한 군데가 아니었군"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발표, 위 축소술 흔적 있다는데… 그럼 의료 사고 맞지 않나?" "신해철 부검, 정확한 결과는 추후 검사 후 나온다고 하네요"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어서 빨리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