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적금상품 기본금리 4.6%로 인상…1000억원 한도 '특판'

2014-11-03 10:48

[사진=SBI저축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 3일 계열 저축은행(SBI2·SBI3·SBI4저축은행) 통합을 기념해 모든 적금상품의 기본금리를 연 4.2%에서 4.6%로 인상해 특별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1000억원 한도(계약금액 기준)로 진행되며 판매 중인 각 적금상품에 1인 1계좌씩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5명 이상 영업점 방문 시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다함께정기적금' 가입고객은 1년 기준 5.0%의 최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방카슈랑스 가입을 조건으로 판매되는 'PB 우대정기적금'의 경우 최고 5.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판은 인터넷뱅킹(일부 영업점 전용상품 제외)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실시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적금 기본금리 인상은 저축은행 업계 1위 등극을 기념하고 고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상된 기본금리에 상품별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면 적금으로는 전 금융기관 통틀어 최고수준의 금리에 해당한다"며 "종잣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끌어 1000억원 한도가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