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악재에도 순천만정원 관람객 300만명 돌파
2014-11-03 10:1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만정원이 개장 196일 만에 관람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정원은 1일 평균 1만6000명, 주말 평균 3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일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순천만정원에는 개장한 지 157일 만인 지난 9월 23일 200만명을 돌파했었다.
특히 순천만을 찾는 관람객의 80%이상이 외지 관람객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달리 기관이나 단체로 방문하는 경우 보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힐링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