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선택형 평면 직접 둘러보니

2014-11-02 12:02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주방펜트리가 설치된 96㎡A 유닛 알파룸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장기영 기자]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알파룸을 방으로 선택하면 공간이 어디까지 나오는 거예요?”

지난달 31일 개관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의 주택형별 유닛에서는 이 같은 방문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하루에만 5000여명이 다녀 간 모델하우스에는 유닛 내부 중에서도 좁은 알파룸의 구조를 확인하려는 이들이 길게 줄지어 섰다.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1222가구(이하 전용 91~132㎡)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91㎡ 273가구 △96㎡ 798가구 △101㎡ 135가구 △132㎡(펜트하우스) 16가구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고객의 생활양식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을 도입했다. 91㎡, 96㎡, 101㎡ 등 3개 주택형은 발코니 확장 시 가족 수와 생활양식에 따라 △방(자녀방‧가족실) △수납공간(드레스룸‧펜트리) △멀티룸(서재‧맘스룸) 등 3가지 평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개장 전 촬영한  96㎡A 유닛 내부. 식탁과 책상 사이에 문이 있는 곳이 고객의 생활양식에 따라 용도를 선택할 수 있는 알파룸이다.[사진=GS건설 제공]


모델하우스에는 91㎡는 안방, 96㎡A와 101㎡는 주방 옆에 평면 선택이 가능한 알파룸이 있었다. 주택형별로 91㎡는 드레스룸, 96㎡A는 주방펜트리, 101㎡는 서재로 알파룸을 꾸몄다.

모델하우스는 이 같이 알파룸에 방이 아니라 드레스룸이나 서재를 설치해 방을 선택할 경우 활용 가능한 공간에 궁금증을 표시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알파룸은 안방 옆에 있느냐, 주방 옆에 있느냐 또는 자녀가 몇 명이냐에 따라 활용 목적이 달라질 수 있다. 방을 선택할 경우 모델하우스에 비해 알파룸의 공간을 넓어지고, 알파룸을 둘러싼 주변 공간은 좁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방을 고르느냐, 아니면 수납공간이나 멀티룸을 고르느냐에 따라 향후 매매나 임대 수요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별도의 유닛이 마련되지 않은 132㎡의 내부 배치 모형을 살펴본 뒤 현관 바로 앞에 설치된 대형 테라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는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해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수도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 있으며, 중앙수변공원과 관공서, 상업시설 등도 인근에 있다.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가 참여한 친환경 생태조경과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이 연구한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도 선보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27만원으로 앞서  '미사강변 더샵 리버포레'와 '미사강변 푸르지오 2차'보다는 다소 비싼 수준이다. 하지만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분양팀의 설명이다.

조상대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분양소장은 “택지개발지구 역세권 단지인데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어제(30일)의 경우 1500~1600여통에 달하는 문의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있다.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2순위, 7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