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교수 내정

2014-11-01 16:21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SH공사 신임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사진)를 내정했다.

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시간강사, 서울연구원 도시경영부 부연구위원을 거쳐 2003년 3월부터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올 2월부터 한국도시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변 내정자는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해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며 “SH공사가 주거복지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돼 사장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변 내정자는 임용 결격사유 등에 대한 신원 조사 및 조회를 거쳐 이달 중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날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진섭 전 KB국민은행 HR본부장을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