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박원순 서울시장이 라바지하철 만들 결심한 계기는 “트위터 때문?”
2014-10-31 08:36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11월 1일부터 서울시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지하철이 운행된다.
서울시는 30일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라바지하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라바 지하철은 지난 4월 한 시민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트위터에 "타요 버스가 있으니 라바 열차도 만들어 달라"라는 글을 남긴 것을 계기로 탄생했다.
라바 지하철은 총 10량으로 되어있다. 홀수 칸은 테마존,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꾸며진다.
테마존은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더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첫 운행은 11월1일 오전 11시22분 신도림역(시청 방향)에서 출발한다.
라바 지하철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간격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열차 도착 시각은 역사에 게시된 라바 지하철 시간표에서 볼 수 있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도착 시각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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