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인천경제청장 자살시도…병원행 거부중
2014-10-31 08:22
생명에는 지장 없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종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자살을 시도했다.
31일 오전6시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이 인천시 송도동 자신의 관사에서 흉기로 손목을 그어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했다.
이청장은 하지만 병원행을 강력히 거부 하면서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청장은 30일 오전 업체로부터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했고,이를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는등 문제가 되자 크게 심적인 압박을 받았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한편 검찰은 이청장과 관련"사건을 수사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2개월여전부터 이청장을 내사해 왔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