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 - 방랑카맨 "나는 자유인이다!!!"

2014-10-30 23:14

 

[사진=세상에 이런일이]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30일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엉뚱한 삶을 살고 있는 "방랑카맨"이 소개 되었다.
그는 항상 대중 가요인  "나는 행복합니다!"를 부르며 삶을 즐기며 사는 사람이었다.
그의 삶은 지난 5년 전부터 발길 가는대로 살고 있다. 빨간 경차 안에는 여행 동료인 강아지 2마리와 텐트 2개, 그리고 최소한의 살림살이(?)들을 가지고 전국을 누비며 살고 있다.
빨간 색의 작은 차는 온통 단풍 잎과 갈대, 그리고 태극기로 장식되어 있었다.
마치 지구 반대 편에서 썬텐을 하고 나온 듯한  피부와 갈색의 머리카락! 얼굴 전체에 넘치는 환한 웃음 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행복한 지 알 수 있었다.
강 가에 닿을 듯이 가깝게 친 텐트는 별장이고, 그보다 바깥 쪽에 지은 텐트는 본집으로 "1가구 2주택"의 소유자이다.
5년 전 50세 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을 해서 모든 것을 준비했고, 이제는 항상 꿈꾸던 삶을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주-2주에 한 번씩 아내가 찾아오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에게 특이한 외모나 삶의 방식에 대해 질문할 때마다 그의 대답은 한 마디 뿐이었다.
"나는 자유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