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화주 초청 평택항 비전 설명회 개최
2014-10-30 17:2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3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국내 주요 화주를 초청해 ‘2014 평택항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시대 가장 주목받고 있는 평택항의 동북아 물류 랜드브리지로서의 역할과 경쟁력을 적극 알려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동원그룹, 기아자동차, 한화, 포스코, 금호타이어, 쌍용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인프라코어, CJ, 롯데칠성, BMW그룹코리아, 전주페이퍼 등에서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자동차 수출입처리 4년 연속 1위 달성 기여 업체인 기아자동차에 수여했는데, 평택항의 자동차 누적처리 대수는 2001년 첫 자동차 수출부터 2014년 9월까지 1170만대에 이르며 이중 기아자동차는 790만대 가량을 처리했다.
이날 참석한 남경필 지사는 “평택항은 역사가 짧은 항만이지만 전국 항만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경기도는 평택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