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들 ‘구미시’에 몰려오다!
2014-10-30 12:56
구미공단 내 외투기업 및 대기업 찾아 투자환경 문의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최근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 루미너스코리아(주), (주)NPK 등 외국인투자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루어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 외국인 비즈니스 방문단 일행이 구미공단을 찾아온다.
방문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외국인투자 주간을 맞아 일본,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무역관에서 모집한 외국기업인 중 구미공단 방문을 신청한 26명의 대표와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외국인투자 주간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350명(방한 투자가/외투기업), 해외유력언론 30명, 국내기업,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220여 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투자환경 설명회, 개별 상담회, 산업별 투자포럼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외국인 비즈니스 방문단에는 정밀기계, 자동차부품 등 구미공단과 관련이 많은 업종을 비롯해 컨설팅, 물류 서비스업 관계자도 포함돼 있으며,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최 한국투자설명회에 참석한 후 지역별 시찰의 일환으로 구미공단을 방문한다.
구미시 주요 방문기관은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사업단과 4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비롯해 구미시가 신 성장 동력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와 전자정보 관련 시설이다.
또한 구미4공단 독일 외투기업인 엘링크링거코리아를 방문해 외투기업의 입주경험과 구미공단 투자환경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삼성전자를 방문해 스마트폰 등 ICT융합과 관련 된 첨단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한다.
구미시는 지난 9월과 10월 일본과 독일에 해외유치단을 파견한 것에 이어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타깃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입주한 외투기업 48개 사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