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11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국악단이 전하는 가을 음악편지 ‘괜찮아, 가을이야’를 펼친다.

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신명난 농악으로 흥을 돋우는 광지원 농악단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판소리 춘향가 中 ‘어사 상봉 대목’을 상금주 단원의 깊이 있는 소리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가을에 쏟아 붓는 소나기가 연상되듯 화려한 장구가락이 돋보이는 설장고 협주곡 ‘소나기’를 나혜경 수석단원이 펼쳐 보인다.

특히, 국악신동에서 국악소녀로 한층 더 성숙한 송소희가 출연하여 경기민요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유료(R석10,000원, S석5,000원, A석3,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밤 청주시립국악단이 전하는 가을 음악편지에 애절하면서도 신명난 국악 선율 속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