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일제 수집 문화재였네
2014-10-29 18:39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은 28일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가면 1쌍을 공개했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앞으로 툭 튀어나온 턱과 광대뼈, 쭉 찢어진 눈꼬리로 전체적으로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은 삼국지위지동이전에 한국인의 특징으로 언급한 상투의 모습까지 정확히 표현돼 있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과 관련해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일제의 수집 의도 등을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