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재료공학과, 교육부 지역 특성화 우수학과 선정
2014-10-29 14:26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조선대는 재료공학과가 교육부의 '지역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돼 특성화 우수학과로 육성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특성화 우수학과는 지방대 특성화사업에서 선정된 상위 30% 특성화사업단에 참여한 학과 가운데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국적으로 4개 권역별로 15개씩 총 60개 학과가 선정됐다.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 대학의 특성화 우수학과 육성을 위해 올해 60개 특성화 우수학과에 1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향후 5년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조선대 재료공학과는 지난 7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지방대 특성화사업 CK-1에 주관학과로 선정된 데 이어 지역특성화 우수학과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조선대 재료공학과는 두 사업 선정으로 5년간 18억원의 장학금과 학생지원 예산을 확보, 우수학생 선발에 유리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이 학과는 교육부의 특성화사업과 LINC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호남권 자동차, 전기전자, 광산업, 금형 등 부품소재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과과정 운영 및 기업밀착형 교육을 실시해 지역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재료공학과 중 산업체 선호학과 전국 5위에 선정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